'결혼작사 이혼작곡2' 문성호, 네 여자 뜨거운 시선 한몸에

입력 2021-07-05 16:33   수정 2021-07-05 16:34



배우 문성호가 상처받은 네 여자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.

4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‘결혼작사 이혼 작곡2’ (이하 '결사곡2') 8회에서 라디오 방송국 구경을 온 피영(박주미 분)과 시은(전수경 분) 자녀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피영, 혜령(이가령 분), 시은, 그리고 피영의 시어머니 동미(김보연 분)까지 라디오 엔지니어 서반(문성호 분)에게 관심을 쏟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.

방송 중 기혼인 직장 동료를 마음에 두게 되었다는 미혼남의 사연이 소개되는 장면에서 서반을 힐끗힐끗 쳐다보는 피영과 혜령, 시은의 비밀스러운 시선과 “우리라면 과연 누구일까? 부장님이 마음 있을 상대”라며 들뜬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세 여자의 모습은 과연 어떤 감정을 숨기고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.

게다가 라디오 견학 이후 서반이 아직 미혼이라는 말을 듣고 반색한 동미와 동생에게 서반의 이야기를 들은 후 내심 엄마와 잘 되었으면 하는 시은의 딸 향기(전혜원 분)의 관심까지 받은 문성호는 세 여자주인공의 남편들 외도가 절정에 달하는 시점에 절묘하게 만인의 연인으로 떠오르며 앞으로의 전개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.

한편,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‘결사곡2’는 매주 토, 일 밤 9시 방송된다.

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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